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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Overview

Around Christmas in 2013, we donated a design to 'Serious Request', which is a program held by the Korea National Red Cross. This program is a new-fashioned charity event which is immensely unique and interactive.

 

Originally, 'Serious Request(SR)' is a 10-year-old event hosted by Hollad Red Cross and 3FM radio station. To help second-class citizen like children, elderly, multi-cultural family, and immigrants, 3 DJs run a fund-raising activity for 6 days in a transparant glass box called 'Glass House', without eating food except beverages. The reason why they proceed without eating or sleeping, is to share pain of the people in need, as well as to appeal to pedestrians and subconscious contributors for participation. SR spreaded to various countries like Belgium, Switzerland, Sweden, and Kenya. In Asia, Korea National Red Cross held the event at the very first in 2012.

 

'Glass House' in 2013 was installed in the Myeong-dong, one of the central districts of Seoul, Korea, especially in the most complicated intersection between Myeong-dong theater and Woori Bank. The length of the program was for 72 hours, from December 21st to Christmas eve. Since there are many people in Myeong-dong at Christmas and New Year, the time for installation and removal should have been as short as possible. Besides, it was almost 'Mission Impossible' to put DJ seats, stand, and a studio for mini concerts in a 6-meter-cube.

 

The cube had to be in a simple structure and design for fast installation, and we had an idea from a Red Cross 10-centimiter-cube fund-raising coin bank, which resembles a Lego block. Finally, the Glass Box was built in the center of Myeong-dong like a gift box, with a combination of red and green blocks representing Christmas, glass walls to look inside, and a huge screen to transmit the contents of broadcasting.

 

Because it was around Christmas, there were numerous people in Myeong-dong. There was only 36 hours for installation, and we had to built it all-night in a extremely cold weather falling to 10 degrees below zero.

 

Fortunately, we could finish as scheduled for 3 DJs and guests-politicians, bands, volunteers, and pedestrians- to have a talk, turn on songs, and to sing along with bands.

 

Most of the other countries also run off the SR around Christmas. Though the weather is terrible in Holland, many people outside of the Glass Box stay together all night for 6 days. Maybe that stands by the DJs not to eat or sleep for the period.

 

People kept donating, and at the last of the event, the crowd roared and 3 DJs came out of the Glass Box. And the event finishes to announce the total amount of the contributing money. In 2013, SR in Holland raised about 17.8 billion won while SR in Korea raised 1.5 billion won, which was tripled from last year. As well as small pieces gathering to make a block of great meaning, there were warm hearts gathered caring about neighbors, to make a great scene of a beautiful Christmas.

 

 

2013년 크리스마스 무렵, 우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한 ‘시리어스 리퀘스트(Serious Request)’라는 프로그램에 디자인을 기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단히 특이하고 진일보한, 무척 인터랙티브한 형태의 현대적인 구호행사이다. 원래 ‘시리어스 리퀘스트(이하 SR)’는 네덜란드 적십자사와 3FM 라디오방송사가 2004년부터 10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어린이, 노인, 다문화가족,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3명의 DJ가 ‘글래스 하우스’라 불리는 투명한 유리부스에서 6일 동안 음료를 제외한 음식을 먹지 않고 방송을 하며 적십자사와 함께 모금활동을 한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진행하는 이유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고통을 나누고 행인이나 잠재적 기부자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을 호소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SR은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케냐 등 다른 국가로도 퍼져나갔는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2012년부터 시작해서 2013년 두 번째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2013년의 ‘글래스 하우스’는 한국의 수도 서울의 대표적 중심가인 명동, 그중에서도 제일 복잡한 명동예술극장과 우리은행이 면한 사거리에 설치되었다. 방송시간은 72시간으로, 12월 21일 시작하여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금을 마치게 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명동 한 복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설치와 철거 시간은 최대한 단축해야 했다. 게다가 가로세로 6미터, 높이 6미터의 박스에 DJ석과 게스트석, 간단한 콘서트가 열릴 스튜디오까지 집어넣는 일은 거의 ‘미션 임파서블’에 가까웠다. 단시간에 설치해야 하므로 가급적 단순한 구조와 디자인을 가져야 했는데, 우리는 적십자측이 전국에서 모금을 하기위해 나눠준, 가로 세로 높이 10센티미터 크기의 블록(흔히 제품명 '레고'를 일반명사 화하여 인식하고 있는) 모양을 한 저금통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붉은 색과 녹색의 블록 조각과,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유리 벽, 그리고 방송 내용이 전송될 커다란 스크린이 조합된 글래스 하우스는, 마치 선물상자처럼 명동 한복판에 놓여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명동의 거리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설치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40시간이었고, 마침 연말 추위가 밀어닥쳐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냉기를 견뎌내며 밤샘공사를 강행했다. 다행히 예정된 시간 전에 설치를 마칠 수 있었고, 3명의 DJ와 초대손님들, 즉 정치인과 밴드와 자원봉사자들과 행인 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틀어주고 밴드 공연을 이어갔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도 SR을 크리스마스 즈음에 진행한다. 날씨가 궂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경우 한겨울인데다 6일이나 진행하니 당연히 무척 힘이 들 텐데, 글래스 하우스 밖에 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함께 밤을 세워준다고 한다. 그것이 세 명의 진행자로 하여금 며칠 동안 안자고 안 먹으며 버티게 하는 힘이 되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계속 성금을 안으로 밀어 넣었고, 행사의 마지막에 세 명의 진행자는 뜨거운 환성과 함께 문을 열고 글래스 하우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동안 모금된 성금의 합계 액수를 발표하며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2013년 SR에서 네덜란드는 약 178억 원을 모금하였고 한국의 SR은 전년도의 3배인 15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모았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드는 블록 모양처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큰 행복을 이루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풍경이었다.
Architect | Project Team | Photographs |
Translation | Location | Program | Site Area | Building Area |
Gross Floor Area | Building Scope | Building-to-Land Ratio | Floor Area Ratio |
Structure |
Finish | Supervision |
Construction | Design Period | Construction Period | 설계 | 설계담당 | 사진 | 번역 | 위치 | 용도 | 대지면적 |
건축면적 |
규모 | 건폐율 |
용적률 |
구조 |
마감 |
감리 |
시공 |
설계기간 |
시공기간 |
Hyoungnam Lim, Eunjoo Roh in studio_GAON
SangwooLee, Minjung Choi, Hanmoe Lee, SungpilLee, Seongwon Son,Heera Kang, Joowon Moon
Hyosook Chin
Joowon Moon
Myeong-dong 2-ga, Jung-gu, Seoul, South Korea
Pavillion
-
36㎡
53.4㎡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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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el frame
painting
studio_GAON
Changrog Hwang, Inil Hwang (Starsis)
2013.11.1 - 2013.12.20
2013.12.20 - 2013.12.21 (36hours) 임형남, 노은주 in studio_GAON
이상우, 최민정, 이한뫼, 이성필, 손성원, 강희라, 문주원
진효숙
문주원
서울시 중구 명동2가
파빌리온
-
3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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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골 구조
페인트 도장
studio_GAON
황창록, 황인일 (스타시스)
2013.11.1 – 2013.12.20
2013.12.20 - 2013.12.21 (3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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