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Overview



The site is near Han-river in Changwoo-dong, located at the city boundary of Hanam. It was left unused because many decades ago, the road along the river had been widened, making this land end in a weird shape. The land looked like a last piece of round pizza or a cheese cake piece on a neat dish. Because of the form, the land remained empty until we intervened. When we visited the site with the clients, it felt as if the land beckoned us to make use of it. This triangular area was about 123㎡, and after we offset and extruded the shape of the land, it became a triangular prism with 70㎡ of possible building area.


Without any barrier or transitional space, this land sits next to busy traffic passing the Paldang bridge and streams of water heading to Seoul. The building entertains the cars entering the Paldang bridge, but not the people walking down the street.


Though we brought the shape of the land to the design of building, it was quite difficult to set up a certain pose under these conditions, constantly exposed to probing eyes and heavy traffic.


Architecture is giving body to the will of earth, as well as a beautiful dream of the land, but the most important factor is to give the gesture to co-exist with the surroundings. But sadly, the context was erased in this very land.


To build on an erased context is an unnatural, comparable to drawing a mouth, nose, and eyes on a shapeless mass, but it is a condition that most of the cities have in common.


That is why we punched various square openings on the large flat façade. Then we took the edge off the sharp triangle which the cars would conceptually run into. And we opened the west edge like a fish opening its mouth. To complement the narrow and pouting interior, we designed height of floors higher than usual and cut walls to let light in, while putting waves of wood louvers on the wall to enhance a gentle atmosphere.


<Extrude> is a trace of deliberation on the land which context was smudged.



Extrude 하남시 끄트머리에 한강에 바짝 다가서있는 창우동이라는 곳에, 아주 오래 전 강 옆으로 달리는 길이 넓어지며 이상하게 쪼개져서 그냥 방치되었던 땅이 있었다. 그냥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어느 날 "이제 그만 쉬고 뭐라도 좀 해야지." 하면서 땅을 일으켜 세웠는데, 땅 모양이 마지막 남은 피자 한 쪽 같기도 하고 접시 위에 곱게 놓여있는 치즈조각 같기도 했다. 면적은 123㎡(약 37평) 정도 되는 작은 삼각형 땅이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할 것도 없이 땅의 모양대로 옵셋을 하니 70㎡(약 21평) 정도가 확보되었고, 그 삼각형을 그대로 입체로 잡아 올렸다. 바로 앞에 팔당대교를 넘어가는 분주한 자동차가 보이고 그 아래로 바야흐로 서울로 진입하려고 서두르고 있는 한강의 물줄기가 보인다. 이 건물이 만나는 것은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앞을 지나 팔당대교로 진입하기 위해 달리는 자동차들이다. 대지의 모양을 그대로 가져와 그것을 입체로 만들기는 했지만, 대체 이런 대지의 조건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 특히 늘 다른 시선에 노출되는 건물이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 지 무척 고민이 되었다. 건축이란 땅의 의지를 구현하는 것이고 땅이 꾸는 아름다운 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변과 공존하기 위한 제스처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곳은 맥락이 지워진 땅이다. 맥락이 지워졌다는 것은 형체 없는 덩어리에 입과 코와 눈을 그려야하는 것처럼 부자연스런 일이기도 하고, 사실 지금 대다수의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덤덤한 표정의 널찍한 정면에 다양한 형태의 사각형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달려오는 자동차들의 시선과 가장 먼저 부딪치는 삼각형의 날카로운 각을 조금 무디게 했다. 그리고 꼭짓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쪽 끄트머리를 마치 입을 벌리고 있는 물고기처럼 열어놓았다. 내부는 협소하고 삐죽한 내부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층고를 높이고 틈을 많이 내서 빛을 들이고 나무 루버를 벽면을 따라 물결치듯 붙여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꾸어놓았다. 그렇게 지어진 <Extrude>는 따로 어떤 맥락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아니 맥락이 뭉개진 땅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다.
Architect | Project Team | Coorperative Companies |
Photographs | Translation |
Location | Use | Site Area | Building Area | Gross Floor Area | Building Scope | Height |
Building-to-Land Ratio |
Floor Area Ratio |
Structure |
Finishing |
Construction |
Supervision | 설계 | 설계담당 | 설계협력 |
사진 | 위치 | 용도 | 대지면적 |
건축면적 |
연면적 | 규모 | 높이 | 건폐율 | 용적률 | 구조 | 외장 | 시공 |
감리 | Hyoungnam Lim, Eunjoo Roh in studio_GAON
Sangwoo Yi, Minjung Choi, Seongwon Son, Sungpil Lee, Hanmoe Lee, Joowon Moon
Hanhwa•Hyundae Architects
Youngchae Park
Joowon Moon
Changwoo-dong, Hanam-si, Gyeonggi-do, South Korea
Commercial Facilities
Reinforced Concrete
Exposed Concrete
studio_GAON 임형남, 노은주 in studio_GAON
이상우, 최민정, 손성원, 이성필, 이한뫼, 문주원
한화•현대 건축사사무소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지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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